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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닷없이 서른 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취미/도서 2019. 2. 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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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닷없이 서른 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내일을 바꾸는 8주 마음정리법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이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6월 03일 출간






    귀경길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잠시 별마당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눈길을 끄는 책 한 권이 있었다.


    책 서문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현재의 불만과 미래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직장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니 너무 슬픈 현실이다.

    하지만 나도 이러고 있다. 다만 그 공부를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학교는 원래 꿈을 키우는 곳이다. 하지만 지금의 학교는 꿈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의무교육의 목적은 노동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사람과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어주는 사람


    사람은 누구나 꿈을 이루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 자신이 누군가의 들러리가 되어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지금이 예전처럼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든 가능성은 열려있으니 그나마 다행스럽다.


    저자는 '나중에 내 일을 하면 진짜 잘할거야'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남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절부터 자신의 일을 사랑하면서 최선을 다해 일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땀이 아닌 땅이 대우받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기 보다 금수저로 태어나야 한다.


    하지만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이같은 불평은 의미없다.

    흙수저, 동수저, 은수저는 노력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사회 현실이 불합리하다고 사회 탓을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내가 그럴만한 위치에 올라 바꾸면 된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좋으나 최선을 다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본 결과 그들은 나의 노력을 이용할 뿐 그에 적합한 보상은 해주지 않는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뭘까?

    얼마를 들여도 아깝지 않은 일

    마를 써도 아깝지 않은 사람

    얼마인지 애초에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경제관념이 투철한 나에게는 불가능해보인다.

    하지만 언젠가 그런 것이 나타났으면 한다.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는 말한다.

    "나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단 한 번도 어겨본 적이 없다."


    한 번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대단한 선수로 남아있는 듯 하다.


    나는 하루에도 수없이 나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다.

    게으름이 문제다. 점차 그 횟수를 점차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총평!

    오랜만에 가볍게 좋은 책을 읽은 듯 하다.


    '내일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여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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