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광명소 내일로 SNS 홍보단 팸투어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올 겨울 내일로 패스의 이용연력이 만 34세로 한시적으로 확대되었다.

 

내일로 정보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http://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PassRailroIntroW_hc11901.do

 

내일로는 발권역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역에서 발권하는게 좋을지 검색하던 중

동해시에서 '2019 동해시내일로 SNS 홍보단'을 모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지원하여 선발되었다.

내일로패스 5일권을 제공받아 하루 동안 관광버스로 동해시 곳고슬 여행하였다.

 

동해시에서 왜 이런 혜택을 주는가?

서울에서 강릉역까지 운행되던 KTX가 올초부터 동해역까지 확장 운행한다.

KTX가 확장운행되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시를 방문할 수 있기에 정보를 알리는 차원 같다.

 

동해시는 어떤 곳?

'동해'란 우리나라의 동쪽 바다를 뜻한다. 사실 동해시가 있는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울릉도 여행을 갈 때 묵호항에서 배를 탔었는데 그게 동해시였다는 놀라웠다.

 

동해시는 가볼만가?

여행을 고려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한 정보이기에 관광지 정보에 앞서 결론부터 적으려한다.

"가볼만한 곳이다."

 

왜 가볼만한 곳인가?

20대 초중반, 30대 초반 총 3번의 기차여행으로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를 여행했다.

자전거로 안양에서 부산까지 전국여행을 한 경험도 있고, 해외도 서유럽을 제외하면 10여개국 정도 방문했다.

 

그만큼 여행을 많이 해본 편에 속한다. 해외는 우리나라와 환경이 다르기에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되지 않고

국내 다른 여행지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다. 바다는 언제나 옳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느 곳을 추천하는가?

묵호등대를 가장 추천한다. 이곳에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이 함께 있다.

야경이 멋지다는데 야경은 아쉽게도 보지 못하였다.

묵호등대

다음으로는 추암해변인데 여기는 야경이 참 좋다.

대부분 DSLR로 촬영하여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추암해변 사진은 카메라 메모리카드에 있어 아쉽게도 아래 링크로 대체한다. 

http://www.dh.go.kr/tour/sub.htm?nav_code=tou1496969293

 

가족과 함께라면 천곡황금박쥐동굴(무료 VR체험 가능)도 가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는데 다른 동굴보다 높이가 낮다.

중간중간 쪼그려걷기도 해야해서 나름 액티비티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다.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계곡은 아름다운 광경을 꽤 목격했는데 그 중 쌍폭포가 참 멋있었다.

하지만 산을 약간(왕복 약 1시간 20분 소요) 올라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동해시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기차역과 관광지 간 거리가 가깝다.

 

굳이 차가 없더라도 여행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무릉계곡은 조금 멀지만 투어버스를 이용하거나 조금 빠르게 움직인다면 하루 안에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다.

 

내일로티켓을 발권하면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KTX 승차권 발권 시 60%가 할인되어 40%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여행은 아래와 같은 코스로 이동하였다.

서울→강릉→동해→태백→영월→서울

 

가장 좋았던 곳은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었던 동해였다.

물론 강릉에서 방문했던 경포대, 강문해변, 정동진도 좋았다.

현재는 강릉이 유명하지만 동해시가 좋은 관광지가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 같고 한 번 들려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