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커팅(마이크로USIM→나노USIM)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글이니 읽고 도전해보세요!

두렵지만 하고나면 굉장히 쉽습니다.

[ 발단 ]

홍미노트4X를 땅에 떨어뜨렸다. 액정이 깨졌다.

임시로 지인에게 빌린 갤럭시J7을 임시로 사용했다.

[ 전개 ]

홍미노트5를 구매했다.

3주만에 도착했다. 

기다리기 힘들었다.

[ 위기 ]

유심슬롯을 열었다.

그간 사용했던 마이크로유심이 아닌 나노유심이다.

이런.... 구글링을 시작했다.

다행히도 커팅을 돕는 아래 파일이 인터넷에 있었다.

PDF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How_to_cut_Mini_and_Micro_SIM_to_Nano_SIM.pdf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이 실제크기로 인쇄해야 한다는 것이다.

[ 절정 ]

출력한 종이 위에 마이크로유심을 놓고 스카치테이프로 고정시킨다.

잘 자르기 위해 유심 위에 자를 대고 선을 긋고 가위로 자른다.

인터넷에 잘드는 가위나 칼로 자르라고 써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일반 문구용 가위로도 잘 자를 수 있다.

여유있게 잘랐더니 유심슬롯에 끼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눈대중으로 조금씩 더 잘랐다.

금속부분을 일부 잘라야 하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 걱정말자!

엉성하게 잘라진 유심을 보며 혹여나 실패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 결말 ]

순간 유심을 사야하나 싶었다.

하지만 휴대폰 전원을 켜니 삐뚤빼뚤하게 자른 유심이 아주 잘 인식되었다.